ZDNet Korea
재난복구도 이젠 자격증 시대
박현선 / 2002.03.03 / AM 00:00
[지디넷코리아]한국정보공학은 지난달 국제 재난복구 전문기관인 DRI인터내셔널과 손잡고 전문가 공인인증 자격 제도를 국내에 도입키로 함에 따라 이달 27일, CBCP 전문가 자격 시험을 본격 실시하였다.
이번 CBCP((Certified Business Continuity Professional) 자격 시험에는 기업 및 금융기관, 전문 보안기업체의 전산 보안 담당자들이 주로 응시했다고 한국정보공학은 주장했다.
CBCP 시험의 응시 조건은 2년 이상의 재난복구 관련분야 실무자에 한하며 시험은 재난복구 계획 수립 및 훈련대책, 사업영향력 평가, 위험분석 등의 10개 주제를 포함한 부분에서 영어 문제로 출제됐다.
CBCP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전체 150점 만점에 75% 이상의 점수를 득해야 하며 절대평가로 이뤄진다.
한편, 한국정보공학은 이번 자격시험을 치르는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국제 재난복구 전문가인 ‘고 모 행(Dr Goh Moh Heng)’박사를 초청해 재난복구, 비즈니스 연속성(BCP: Business Continuity Plan) 등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을 25, 26일 양일간 서울 메리엇호텔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방한한 고 모 행 박사는 국제 재난복구협회(DRI) 아시아 지역의 총괄 책임자로서 현재 미국 DRI인터내셔널 이사회의 멤버로 활약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연속성 관리, 재난복구 계획, 우발 사고 및 위기관리 분야에서 권위자다. @